배우 이청아가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연인 이기우에게 응원을 받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11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주말극 '원더풀 마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그는 "오빠(이기우)와 시놉시스를 함께 봤다"면서 "아기 엄마 역할이라 주변에선 걱정했지만, 오빠는 '사랑스럽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2011년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은 8일 교제 중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내 사랑 나비부인'의 후속으로 13일부터 방송될 이 드라마는 잘 나가는 사채업자 윤복희(배종옥)가 치매 환자가 된 뒤 세 자녀와 풍랑을 헤쳐나가는 내용이다.

이청아는 윤복희의 첫째 딸 고영채(정유미)의 유일한 단짝친구이자 대호그룹 맏며느리인 오다정 역을 맡았다./탁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