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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미리 보는 '국제가수' 싸이의 컴백쇼 '아! 궁금해'

▲ 싸이가 지난해 콘서트에서 관객들의 합창을 유도하고 있다./뉴시스



전 세계인의 관심이 '월드스타' 싸이의 컴백쇼에 쏠리고 있다.

11일 밤 12시 신곡 '젠틀맨'의 음원을 발표하는 싸이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해프닝'을 열고 신곡과 관련된 모든 것을 공개한다.

노래와 더불어 새로운 춤이 초미의 관심사다. '젠틀맨'은 '강남스타일'처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이며, 안무는 국내 음악팬들에겐 낯익지만 해외 팬들에겐 생소한 기존의 춤을 바탕으로 삼았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8월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연 '싸이 썸머스탠드 콘서트 2012 훨씬 더 흠뻑쇼' 이후 처음 마련하는 유료 콘서트다. 지드래곤과 이하이만이 게스트로 출연하고 싸이 혼자 공연을 이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아직도 선곡과 배치, 공연 구성을 고민중이다. 공연 당일이 돼야 뮤직비디오의 최초 공개 시점과 최종 큐시트가 확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유튜브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케이블 채널 엠넷이 이날 공연을 생중계해 글로벌 이슈 몰이에 나선다. 엠넷은 헬기도 동원할 예정이다.

11일까지 국내외 200여 개 매체 300여 명이 취재신청을 했다. 뉴욕타임즈·BBC·가디언즈·AP·AFP 등 세계 유력 언론·통신사를 비롯한 70여 개 외신도 공연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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