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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연천 국지전' 신상털이당한 여대생 "억울해"

11일 새벽 온라인 공간에서 '연천에서 국지전이 벌어졌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이 확산돼 소동이 일었다.

헛소문은 한 트위터리언이 "(속보) 연천서 국지전 발발. F-15K 출격. 현재 대치 중. 경기도민 대피소로 피난 중"이라고 글을 올리면서 빠르게 확산됐다.

밤새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 순위에는 '연천'이 1위에 올랐으며 미사일, 대피소 등이 연관 검색어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링크해 놓은 뉴스 기사를 클릭해보면 "와~ 월척이다"라는 제목의 글이 나온다. 거짓이라는 얘기다.

전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임박 소식으로 긴장이 극에 달한 가운데 사소한 장난에 국민들이 민감하게 반응한 것이다.

혼란이 커지자 해당 트위터리언은 "생각이 짧았다. 죄송하다"며 허위 메시지를 삭제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처벌해야 한다"며 최초 유포자로 지목된 여대생의 신상털이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허위 메시지를 최초로 유포한 것으로 지목돼 신상이 알려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는 수원의 여대생 A씨(21)의 신고를 받고 해당 네티즌을 추적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