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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싸이 '젠틀맨' 들어보니..놀아본 남자의 경험담



마침내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공개됐다.

전 세계 119개 국에서 11일 밤 12시 공개 예정이던 곡은 시차로 인해 한국 보다 3시간 이른 뉴질랜드에서 가장 먼저 공개됐고, 시차에 맞춰 각 국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젠틀맨'은 '강남스타일'의 흥행 코드를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감각적인 신디사이저 반주를 바탕으로 한 강력한 일렉트로닉 곡이다. '강남스타일'이 '오빤 강남스타일'이라는 후크를 전반에 깔았다면, '젠틀맨'은 '마더 파더 젠틀맨'이라는 가사를 반복하며 중독성을 높였다.

한국어 가사로 노랫말을 지었지만 출시 전 알렸듯이 외국인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율을 살린, 최대한 영어 발음과 가까운 한글 단어들로 라임을 구성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알랑가 몰라' '너의 머리 허리 다리 종아리 말이야' 등이 그렇다. 또 '섹시 레이디'와 같은 쉬운 영어 단어 '굿 필링 굿 굿' 등도 삽입해 흥미를 높였다.

'강남스타일'이 허세남을 코믹하게 비유한 노래였듯이, '젠틀맨' 역시 자신감에 가득한 허세남의 눈높은 여성 취향을 가사로 옮겼다. 특히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누비며 세계적인 톱 스타들과 밤 문화에서 어깨를 나란히 한 싸이의 이력을 표현하는 듯한 '아임 어 파티 마피아'라는 가사가 웃음을 준다.

신곡을 처음 접한 네티즌들은 다소 생소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싸이 특유의 재치가 돋보이는 가사" "중독성 강한 멜로디" "싸이만이 부를 수 있는 놀아 본 남자의 언어 유희가 돋보이는 곡"이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젠틀맨'은 13일 싸이의 단독 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할 라이브 무대와 이어 출시될 뮤직비디오를 통해 폭발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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