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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싸이가 北 김정은에게 전한 메시지는..



싸이가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에 대한 외신의 돌발 질문에 재치있게 답했다.

싸이는 13일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해프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영국 언론이 싸이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남북한을 대표하는 얼굴로 비유했다. 북한 김정은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느냐"는 영국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싸이는 잠시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이내 웃으며 침착하고 신중하게 영어로 답했다. 그는 "나는 본업에 충실할 뿐이다. 내가 할 일은 사람을 기쁘게 하고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이다. 물론 분단은 비극적인 현실이다. 그럴수록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을 통해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나와 5만 명의 사람들이 함께 춤추고 노래한다. 그러면 북한 사람들도 우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3일 "한반도 긴장 상황 속에 싸이의 신곡이 발표됐다"며 "외국 유학 경험이 있고 넉넉한 체구는 같지만 한 사람은 노래로 세상을 즐겁게 하는 반면, 다른 사람은 핵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싸이와 김정은 위원장을 비유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내 매체는 물론 미국 뉴욕타임즈·월스트리트저널·CNN, 영국 BBC·파이낸셜타임즈 등 해외 유력 매체 약 400명의 취재진이 참석했다./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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