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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호랑이 의자' 등 중국 비인간적인 형벌



중국 랴오닝성 마산자(馬三家)여자노동교화소에서 '호랑이 의자', '망자의 침대' 등의 고문이 행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랴오닝성 정부는 언론의 압력에 못 이겨 결국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실에 근거해 진상과 처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망자의 침대'에 묶인 기억은 수감자들에게 악몽과도 같다. 십자 모양의 판에 사지를 묶인 채로 음식물을 주입하는 고문을 당하고, 화장실도 갈 수 없다. 이 고문을 당한 후 정신병 증세가 나타나 정신병원에 보내진 수감자도 있다.

'호랑이 의자'는 긴 의자에 수감자를 묶고 발목 부위에 계속해서 벽돌을 받혀 올리는 것으로 이런 고문은 중국에만 존재한다.

한편 후난성 농민 친팡핑은 도둑으로 오해를 받고 구타당한 후 파출소에서 사망했다. 가족들은 파출소에서 부상한 그를 며칠 동안 심문하며 폭력을 가해 거짓 자백을 받아내려 한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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