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이하 '수퍼스타')가 본 공연에 앞서 'BC쇼케이스'를 통해 먼저 공개된다.

제작사 설앤컴퍼니는 "23일 열릴 'BC쇼케이스'에 총 750명의 관객을 초대해 최종 리허설을 공개하고, 하이라이트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2시간 여동안 진행될 이번 행사에서 관객은 연출가 이지나의 지휘 아래 배우들과 스태프가 무대 동선과 무대 장치, 소품, 의상 등 공연을 점검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리허설 오픈은 대형 뮤지컬로는 국내 최초다.

리허설 후 진행될 2부에서는 윤도현의 사회로 박은태·김동현·정선아 등 출연진이 '수퍼스타' '겟세마네' '내 마음 속의 천국' 등 작품의 대표곡을 열창한다.

이번 작품은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명작 뮤지컬을 탄생시킨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으로, 지난 40여 년간 전 세계에서 공연돼 왔다. 국내에서는 6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참여를 원하는 관객은 17일까지 BC라운지(http://loung.bccard.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탁진현기자 tak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