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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한국형 누아르 '신세계'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이정재·최민식·황정민 주연의 누아르물 '신세계'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이 영화의 해외 세일즈 대행을 맡고 있는 화인컷은 지난 주말 "국내 투자·배급사인 뉴(NEW)와 소니픽쳐스가 리메이크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뉴는 "자사 작품으로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기는 '나 홀로 집에' 시리즈의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진행중인 '헬로우 고스트'에 이어 '신세계'가 두 번째"라며 "메이저 스튜디오의 참여로 전 세계 관객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무척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폭력조직에 위장 잠입한 비밀 경찰(이정재)의 고뇌를 그린 이 작품은 지난달 미국 개봉 이후 드림웍스와 파라마운트 등 할리우드 유수의 스튜디오들이 리메이크 판권 구입을 문의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개봉 당시 뉴욕타임즈와 로스앤젤레스타임즈 등은 "최근 몇 년간 미국영화 중 어느 누구도 이같은 범죄영화를 만든 적이 없었다"며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제작은 버티고 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올드보이'와 '추격자'의 리메이크 작업을 병행중인 이 제작사는 '신세계'와 비슷한 소재의 홍콩 누아르물 '무간도'를 리메이크한 '디파티드'로 2007년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감독(마틴 스콜세지) 등 주요 4개 부문을 휩쓴 적이 있다. '신세계'의 리메이크가 국내외 영화팬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유다.

각본은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신작 '스타 탄생'의 시나리오를 쓴 윌 페터스가 책임진다.

2월 21일 국내에서 개봉된 '신세계'는 '19금' 누아르 장르론 보기 드물게 13일까지 전국에서 466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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