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 '네이버TV 캐스트'에서 대학생 대상 립덥 공모전을 개최한다. 립덥이란 립싱크와 더빙을 합친 신조어다.

노래를 립싱크처럼 부른 후 원곡을 덮어씌워 제작하면 된다. 전국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대학 내 단체나 활동에 대한 홍보를 주제로 약 10분 이내의 동영상을 제작해 다음달 7일까지 홈페이지(tv.cast.naver.com/lipdub/apply)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음악을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공모전 특성상 보아와 동방신기를 비롯한 SM아티스트의 지정된 82개 음원만 사용해야 지원자격이 부여된다.

접수된 동영상은 다음달 9일부터 네이버TV 캐스트 내 '립덥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최종 수상작은 다음달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tvcast.naver.com/lipdub/appl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윤희기자 uniq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