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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추경선물 기대감...어닝시즌 조마조마

이번주 코스피는 지난주 널뛰기 장세에 비해서는 차분한 흐름을 보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8~12일) 코스피는 북한과 엔저, 예상 밖 기준금리 동결 등의 악재로 전 주말 대비 0.16%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주 증시를 좌우할 요소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기업들의 1분기 실적, 추가 엔저 여부 등을 꼽았다.

먼저 지난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기준금리 인하가 아닌 동결을 결정하자, 시장은 이제 오는 16일쯤 제출되는 정부의 추경 예산안에 기대를 걸고 있다.

추경 규모는 17조~20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정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17조원 수준의 추경이 이뤄져도 재정지출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엔저 현상이 심해지면 기준금리가 올해 안에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번 동결 결정을 반영해 연내 기준금리 전망치를 종전 2.0%에서 2.25%로 올렸다. 정부가 결국엔 적극적인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주 발표가 예정된 기업들도 초미의 관심사다. 지난주 GS건설 등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서 주가가 급락하는 어닝쇼크가 발생하면서 시장의 경계심이 커진 상태다. 지난 12일 현대모비스는 실적 부진 우려에 6% 넘게 빠졌다.

최근 '셀 코리아'가 주춤한 외국인들은 시간을 두고 한국 증시로 돌아올 것으로 관측됐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 100엔 부근에서 거래되는 엔저 환율이 문제"라며 "특히 우리나라 소재·산업재 부문의 1분기 실적 부진은 외국인이 한국에서 매수세를 늦추는 요인이 되면서 외국인의 컴백은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현 국내 장세에 대해 각종 악재가 겹치긴 했지만 최근 4년간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유럽 재정위기, 중국의 성장둔화 등을 거쳐온 점을 감안하면 리스크가 큰 상황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18~19일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의 엔저 문제 논의 여부,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도 점검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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