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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중고등학생 80% 학교 종교행사 억지로 참여

학교의 종교이념 때문에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는 종교행사에 참석하는 학생이 10명중 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중·고등학생 712명 중 433명(60.8%)은 입학식이나 졸업식 등에서 학교의 종교이념에 따른 행사에 불가피하게 참석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행사에 종교의식이 있다는 답변이나 가끔 있다는 답변은 각각 90명(12.8%), 58명(8.1%)으로, 종립학교에 다니는 학생 80% 이상이 의사와 관계없이 종교행사에 참석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에 종교 교과가 개설돼 있다는 응답자는 421명(29.2%)으로 모두 종립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었고, 이들 중 280명은 대체교과목이 없는 등 종교 교과이외 다른 과목을 수강할 선택권이 없다고 답했다.

대체교과목 수업 때 다른 과목에 비해 출석·수업태도 기준을 지나치게 엄격하게 적용하거나 과제물을 많이 내주는 등 학생들이 대체교과를 택하지 않도록 유도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학교 내 종교 활동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186명(14.5%)에 불과했으며 불만족한다는 응답 445명(34.5%)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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