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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못난이 과일' 절반 가격에…이마트 주스용 브랜드 출시



이마트가 '못난이' 과일을 주스용으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의 주스 전용 과일 브랜드 '매일 마시는 한 컵 과일'은 흠집이 나거나 중량이 미달되는 과일을 모아 18일부터 판매한다. 대표 제품인 토마토(2㎏)는 7880원, 사과(2.5㎏)는 6600원으로 일반 상품보다 각각 27%, 50%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불황 탓에 상품성은 떨어지지만 가격이 저렴한 과일이 인기를 끌면서 주스 전용 브랜드까지 출시됐다. 최근 이마트의 흠집 난 사과(보조개 사과) 매출은 일반 사과의 2배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마트는 성수점과 역삼점 등 수도권 14개 점포에서 주스용 과일 시험판매를 실시하고 차츰 품목과 판매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