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에 이틀째 내려 1910선을 위협받고 있다. 시장 예상을 밑돈 미국 경기지표 여파와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1포인트(0.71%) 내린 1910.6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8억원, 553억원어치 팔아치우고 개인은 964억원 순매수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으로 각각 232억원, 26억원어치 빠져나가 총 258억원 매도 우위다.

상한가 2개로 317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로 36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보합은 91개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3포인트(0.50%) 오른 549.92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5포인트(0.06%) 상승한 1129.8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