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아이돌 엑소-M이 14일 중국 심천의 심천만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음악풍운방 연도성전'에서 '최고 인기 그룹상'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중국 유명 음악차트 '음악풍운방'이 주최하며 중국어권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하는 중요 행사다.

엑소-M은 지난해 9월 중국어권 신인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음악풍운방 신인성전'에서도 '올해의 최고 인기 그룹상'과 '베스트 드레서상' 등 2관왕에 오른 바 있어 중국에서 높은 인기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엑소-M은 SM엔터테인먼트가 중국어권 활동을 위해 지난해 선보인 남성 그룹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 활동 그룹인 엑소-K가 함께 출연해 특별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13일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에는 시상식 참석을 위해 입국한 엑소-M과 엑소-K를 보기 위해 1000여 명의 팬들이 운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