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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존 케리 "북, 기존 약속 존중하는 의미있는 조치 취해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의미있는 조치"를 취할 경우 대화의 문을 열려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케리 장관은 15일 동북아 3개국 순방 마지막 도착지인 일본에서 아베 신조 총리와 회동한 뒤 "미국은 진정하고도 신뢰할만한 비핵화 협상에 열려 있지만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은 이미 한 약속들을 존중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케리 장관이 언급한 '의미있는 조치'는 2005년 9·19 공동성명과 2007년 2·13 합의 등에서 북한이 공약한 비핵화 관련 조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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