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의 정용화가 안방극장의 '히트메이커'김은숙 작가와 손잡는다.

정용화는 김 작가의 신작 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에 캐스팅됐다.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이 드라마에서 그는 이민호·박신혜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으로 정용화는 상반기 씨엔블루 월드투어를 끝내는 데로 촬영에 합류한다.

김 작가는 '신사의 품격' '시크릿가든'은 물론 '시티홀' '온에어'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등 지금까지 대본을 쓴 모든 드라마를 히트시킨 최고의 트렌디 드라마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정용화는 가수 활동을 겸하며 '미남이시네요' '넌 내게 반했어'의 주연을 맡아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사의 품격'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김 작가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여주인공 박신혜와는 출연한 세 작품에서 모두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