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콘텐츠 중심의 신(新)문화패러다임 실행을 위한 세부실행계획을 수립, 실질적 행보에 나섰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총 50개 세부과제 중 문화회관장 전문가 채용 등 35개 과제를 상반기 중에 먼저 실행하고 나머지 15개 과제는 하반기에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우선 '품격 있는 문화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상반기 내에 부산 공연문화의 상징인 문화회관장을 전문가로 채용해 문화회관장을 중심으로 기존의 틀을 벗어난 문화예술 활동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시민문화 커뮤니티 종합 육성계획에 따라 5월 중 문화예술커뮤니티 조사를 시작으로 3개 권역을 정하여 6개의 커뮤니티 거점공간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동아리에 대한 맞춤형 지원시스템이 구축, 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 하는 생활문화공동체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이루어 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국최초로 시도되고 있는 '문화콜 센터'는 부산문화재단이 감만동 창의문화촌으로 이전하는 7월 이후 문화재단내에 설치해 점차적으로 그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상반기 중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및 산업화 지원을 위해서 문화예술콘텐츠육성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따라서 '스타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하고 특히 지역원천 스토리를 활용한 '부산근대 역사 137년'스토리 체험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는 데도 힘쓸 방침이다.
이 외에도 상반기 중에 '예술인들의 예우에 관한 지원조례'를 제정, 시립의료원을 예술인 긴급의료지원센터로 운영하고, 하반기 중에 부산메세나협회 발족 등 예술인 일자리 지원을 위한 사회적 협력방안을 강구한다.
특히 폐교인 동천초등학교에 조성되는 창의문화촌을 7월에 개원해 레지던스형 창작공간으로 제공하고 하반기에 부산문화재단의 입주를 통하여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