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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소녀시대 태연과 서현, 애니 '슈퍼배드' 2편에서도 목소리 연기



소녀시대의 태연과 서현이 할리우드 3D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전문 성우 뺨치는 더빙 실력을 뽐낸다.

태연과 서현은 9월 개봉될 2편에서 어른스러운 첫째 딸 마고와 불만투성이 둘째 딸 에디스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1편에서 막무가내 악당이었던 주인공 그루를 착한 딸바보 양아버지로 바꿔놓았던 캐릭터들이다.

1편 개봉 당시 이들은 첫 더빙 도전이었지만, 프로 못지 않은 실력을 과시해 애니메이션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특히 멤버들 가운데 모범생 이미지가 가장 강한 서현은 투덜거리는 음색에 반항기를 가득 담아 깜짝 놀랄 만한 변신을 선보였다./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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