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가 4년 전 음반으로 일본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일본 HMV에 따르면 2009년 8월 발매한 씨엔블루 일본 인디즈 데뷔 음반인 '나우 오어 네버'가 한국-아시아 부문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차트 5위에는 2011년 9월 발매했던 일본 인디즈 두 번째이자 마지막 음반 '392'가 랭크돼 눈길을 끈다.

'나우 오어 네버'에는 타이틀곡 '나우 오어 네버'와 정용화 자작곡 '저스트 플리즈',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러브 레볼루션' '레츠 고 크레이지' '티어 드롭스 인 더 레인'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4년 전 발매한 음반이 다시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인기몰이를 하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일본 내 씨엔블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금 확인케 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24일 일본 다섯 번째 싱글 '블라인드 러브'를 발매하고 다음달에는 태국, 홍콩 등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