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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밀크없는 밀크티?



중국 대학생이 '쓰레기 밀크티' 전문점의 비밀을 폭로했다.

충칭의 한 밀크티 전문점에서 2달간 아르바이트를 한 대학생 양빈은 13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밀크티 매장 뒤편 사진 104장을 올렸다.

그는 "이 곳의 밀크티는 우유나 분유가 아닌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화학분말로 만들어지고, 함께 파는 간식거리는 화장실에서 만든다"고 말했다.

최근 매장을 조사한 식약품관리국은 "매장에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들이 있었다"며 "음료 재료와 위생 실태를 면밀히 조사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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