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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보스턴 폭탄테러 직후 美상원의원에게 '독극물 편지' 배달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폭발 참사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한 상원의원에게 독극물이 든 편지가 배달돼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 의회 관계자들은 16일(현지시간) 로저 위커(공화·미시시피) 상원의원에게 치명적인 독성 물질인 리친(ricin)에 양성반응을 보인 편지가 발송됐다고 밝혔다.

리친은 호흡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가거나 혈류에 흡수되면 입자 한 개만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독성 물질이다.

관계자들은 이 편지가 의원들에게 우편물이 최종 배달되기 전 거치게 되는 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연방수사국(FBI)과 의회 경찰은 즉각 조사에 착수했으며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 당국은 용의자 검거 여부는 밝히지 않았고, 편지 봉투에는 테네시주 멤피스 지역의 우체국 소인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