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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잃어버려도 새것같은 중고 싸게 장만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경우 상태 좋은 중고 단말기를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가입자에게 중고 갤럭시S를 할인가에 제공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18일부터 휴대전화기를 잃어버리거나 망가뜨린 가입자에게 최상급 상태의 삼성전자 '갤럭시S' 중고 기기를 9만원에 판매키로 했다. 이 제품은 SK텔레콤의 중고폰 거래체계인 'T에코폰'에서 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갤럭시S 스마트폰 본체, 배터리 2개, 배터리 케이스 등을 별도 상자에 재포장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는 가입자는 휴대전화 분실 신고를 하거나 지점에서 휴대전화 파손 확인 과정을 거쳐야 하며, SK텔레콤 판매 대리점이 입점한 전국 29개 지점을 방문해야 한다. 약정이나 가입 요금제 제한이 없어서 새 휴대전화를 구매할 때까지 임시로 쓰기에도 좋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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