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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문병곤 감독의 '세이프' 칸 단편 경쟁 부문 진출

▲ 올해 칸 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문병곤 감독의 '세이프'가 다음달 개막될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고 영화제 측이 17일 밝혔다.

중앙대 영화학과를 졸업한 문 감독은 '불멸의 사나이'로 2011년 비평가 주간에 진출했었다. 132개국 3500여 작품이 출품된 올해 단편 경쟁 부문에선 '콤돔 리드' '모어 댄 투 아워스' 등 8편과 상을 다툰다.

한편 재능 있는 영화학도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는 김수진 감독의 '더 라인'이 초청됐다.

영화제는 다음달 15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의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위대한 개츠비'와 올랜도 블룸 주연의 '줄루'가 각각 개·폐막작으로 선정됐다./조성준기자 w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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