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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복지/환경

"시간당 법적 최저임금 1만원으로 인상하라"

알바연대, '알바활빈당' 구성해 본격활동 돌입

비정규직 아르바이트생 단체인 '알바연대'는 '알바활빈당(알빈당)'을 구성해 시간당 법적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기 위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전 알바연대는 서울 대흥동 한국경제인총연합회(경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르바이트생들의 목소리를 모아 '알빈당'의 이름으로 최저임금위원회 사장위원들에게 최저임금 1만원에 동의하라는 요구를 강력히 전하고 이를 반대하는 단체는 강하게 압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대기업 재벌들이 벌어들인 수익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저 임금을 받아가며 힘겹게 살아가는 수백만 아르바이트 노동자의 피땀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이제는 경총이 나서서 최저임금 1만원을 약속하고 이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