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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롤러코스터 연기 인생 사와지리 에리카가 궁금해



1986년 일본인 아버지와 알제리계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와지리 에리카는 인형처럼 깜찍한 외모를 앞세워 초등학교 6학년 때 CF모델로 데뷔했다. '박치기!'로 스타덤에 올라 드라마 '1리터의 눈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2007년 영화 '클로즈드 노트' 무대인사에서의 무성의한 태도로 선배 연기자들과 언론의 비난을 사고 스물 두 살 연상의 비디오 아티스트 다카시로 쓰요시와의 결혼과 이혼, 대마초 흡입 의혹이 겹치면서 한동안 내리막길을 탔다. 5년간의 은둔을 마치고 돌아온 사와지리는 이같은 과거를 의식했는지 국내 취재진의 질문에 예의바른 자세로 성심성의껏 답하는 등 자신에 대한 선입견을 깨려 애쓰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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