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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악성 앱으로 좀비폰 만든 국제 스미싱 사기단

신종 스미싱 수법으로 스마트폰을 '좀비' 상태로 만든 뒤 소액결제 사기를 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김석재 부장검사)는 스마트폰을 해킹해 정보를 빼돌린 혐의 등으로 이모(25)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공범 양모(29)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고향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중국 쓰촨성의 한 사무실에서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문자메시지 18만여 건을 발송해 이 중 50여 명의 스마트폰에 악성 프로그램이 설치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스마트폰에 전송되는 본인인증 문자메시지를 가로채는 악성 프로그램을 만든 뒤 '구글코리아가 제작한 신규 앱'이라며 설치파일 링크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했다.

이를 통해 20명의 스마트폰에서 30여 회에 걸쳐 500만원에 달하는 소액결제 사기가 이뤄졌지만, 피해자들은 인증 메시지를 보지 못해 결제 사실을 알 수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또 신용카드 안전결제(ISP) 인증서 정보를 빼돌리는 악성코드를 227명의 PC에 심은 뒤 신용 결제하는 수법으로 2억2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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