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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고3~85세 남성 22% 담배로 사망 추정"



고3부터 85세까지 남성 5명 가운데 1명은 85세 이전에 담배 때문에 목숨을 잃는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청소년 흡연으로 인한 질병부담'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당시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37만 명 중 전체의 21.6%가 85세 이전에 흡연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누적 사망자 가운데 담배가 요인이 된 죽음은 전체의 28.2%에 달했다.

이번 코호트(특정인구집단) 분석은 2010년 고3 남학생의 실제 흡연율에 해당하는 26.6%가 이후에도 계속 흡연하는 경우를 가정했고, 흡연과 관련성이 큰 구강인두암·식도암·위암·폐암·췌장암 등 18개 질환별 상대위험도(비흡연자 대비 흡연자의 질환 발생률 차이)와 연령별 흡연 인구기여위험도(건강위험요인에 대한 노출을 배제한 질병 예방 비율) 등을 적용됐다.

보건사회연구원의 고숙자 부연구위원은 "미국의 비슷한 연구에서는 18세 청소년 남성 203만4351명의 85세까지 흡연으로 인한 사망 비율은 약 14%로 우리나라보다 현저히 낮다"면서 "담배가격에 대한 청소년의 탄력도(민감도)가 성인의 3~7배에 이르는 만큼, 적극적으로 담배가격인상 정책을 펼쳐 흡연 진입을 예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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