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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사흘만에 하락 1900선 턱걸이

18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에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1900선에 턱걸이했다. 국내외 기업들의 분기 실적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78포인트(1.24%) 내린 1900.06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초반 1910선에서 하락출발하고서 내내 그 선을 유지하다 장 막판 외국인이 매도세를 확대하면서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30억원, 363억원어치 팔아치우고 개인이 259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으로 각각 365억원, 64억원어치 빠져나가 총 430억원 매도 우위다.

상한가 7개로 339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로 467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보합은 67개다.

거래량은 3억3809만주, 거래대금은 4조2063억원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4포인트(1.33%) 내린 551.1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50포인트(0.49%) 상승한 11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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