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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경찰 '목포 나체녀' 사진 유포자들 조사

옷을 벗고 거리를 활보한 이른바 '목포 나체녀' 사진의 유포자들을 경찰이 쫓고 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20일 알몸 여성을 촬영해 사진을 유포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이모(24)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또 최초 유포자를 추적하고 있다.

이들은 4일 오전 11시께 목포시 상동 길거리에서 20대 여성이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했지만 일부 시민은 여성을 가려주기보다 휴대전화로 촬영하는데 급급해 비난을 샀다.

이씨 등은 카카오톡 등을 통해 받은 여성의 알몸 사진을 인터넷 사이트 등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포함해 사진이나 영상을 주고받은 25명을 소환, 조사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