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24 재·보선의 '사전투표'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인 20일 오전 11시 현재 국회의원을 포함한 전체 12개 선거구의 투표율이 2.6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총 선거인수 73만4736명 중 1만952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국회의원 선거가 열리는 3곳의 평균투표율은 전체 평균보다 높아 ▲서울 노원병 3.60% ▲부산 영도 3.63% ▲충남 부여·청양 3.94%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소를 찾지 못하는 유권자들이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고도 미리 투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