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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경기 고양시 폐비닐 야적장 화재 11시간만에 진화

경기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폐비닐 야적장에서 난 불이 11시간만에 진화됐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0분께 발생한 야적장 화제는 강한 바람과 유독가스로 진압에 애를 먹다가 오후 2시30분이 지나서야 완전히 진화됐다.

불은 야적장 4000㎡를 태웠지만 인근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아직 잔불을 정리하고, 진화 후속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광역1호를 발령하고 소방장비 48대와 211명을 동원, 불길 잡기에 나섰다.

오후까지 비가 내렸지만 바람이 거세게 분 데다 폐비닐이 타면서 매캐한 유독가스를 내뿜어 소방대원들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의 원인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