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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복지/환경

환경보건시민센터 "가습기살균제 추가 피해 7건 접수"

환경보건시민센터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직업환경건강연구실은 가습기살균제와 관련 사망 3건을 포함 7건의 피해신고가 최근 접수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2006년 5월 이대 목동병원에서 폐섬유화에 따라 사망한 3세 남아, 2010년 4월 부산 고신대병원에서 숨을 거둔 37세 여성, 같은 해 7월 가천길병원에서 사망한 81세 여성이 가습기살균제와 관련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사망자들은 모두 옥시싹싹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4명의 폐질환 신고자는 옥시싹싹과 애경 가습기메이트를 사용하다 고대 구로병원에서 폐섬유화 진단을 받은 56세 여성, 옥시싹싹을 사용하다 마른기침을 호소하는 어머니와 아들, 딸 3명"이라고 전했다.

최 소장은 "7명의 피해 신고자들의 가습기살균제 사용 기간이 2003~2011년으로 2011년 말 정부의 의약외품 지정조치 이후에 사용하다 피해를 본 경우는 없었다"면서 "7건의 추가피해 사례는 아직 신고되지 않은 가습기살균제 피해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는 걸 뜻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기존에 접수된 피해사례에 대한 확인작업과정에서 사망 1건을 포함 모두 8건의 가족 피해 사례를 찾아냈다고 덧붙였다.

피해 사례는 1999년생에서 2008년생까지의 소아환자 4명과 성인환자 3명, 성인사망자 1명 등이다.

백도명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부산에 사는 안모 군은 서울아산병원에서 폐섬유화가 확인됐는데, 경기도 화성에 살 때 세퓨라는 덴마크수입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하다 엄마와 뱃속의 동생이 모두 사망해 2011년에 피해신고 한 바 있다"며 "서울 은평구에 사는 박모 양의 경우 2002년에 옥시싹싹을 사용하다 사망한 경우로 2011년에 신고됐는데, 박양의 엄마와 동생도 이마트 PB제품 이플러스와 옥시싹싹 등을 사용하다 호흡곤란, 모세기관기염, 수면장애 등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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