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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中 180억 '오물기름' 사건 주범 무기징역



저장성 닝보(寧波)시 중등법원이 16일 중국 최대 디거우유(地溝油·하수구 정화조 오물에서 추출해 제조한 기름) 사건에 대한 판결을 내렸다. 주범인 류리궈, 보칭펑은 무기징역을, 공범 18명은 각각 7~14년 형을 선고 받았다.

이들은 2007년부터 디거우유를 제조·판매해 약 1억 위안(약 180억 원)에 달하는 이익을 챙겼다. 검찰 당국은 "류리궈가 2003년부터 식당에서 사용한 폐식용유를 산둥성 식품회사들을 통해 수집해 저질 기름으로 제조했다"고 밝혔다.

식용유 회사를 경영하던 보칭펑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류리궈의 저질 기름을 매입해 정상 대두유로 둔갑시켜 식용기름으로 판매하거나 사료 또는 약물 생산에 사용했다. 이를 통해 2억 위안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류리궈는 "저질 기름을 주로 산둥성·허난성·허베이성·산시성 등에 판매했다"며 "일부 중개상은 매입한 디거우유를 다시 식용유 시장에 팔았다"고 말했다.

/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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