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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日 '꿈의 무대' 도쿄돔 뒤덮은 K-팝 열기 가실 줄 모른다



일본 '꿈의 무대' 도쿄돔을 뒤덮은 K-팝 함성이 그칠 줄 모른다.

세계 무대를 주름잡는 한국 가수들이 일본에서는 도쿄돔 공연을 통해 그 위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달 초 JYJ가 3회 공연을 치른 지 10여일 만에 2PM이 20~21일 두 차례 단독 콘서트를 열어 일본 공연계 심장부를 강타했다.

1988년 완공 이후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도쿄돔은 한 번에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공연 시설이다. 일본의 톱 가수는 물론 마이클 잭슨·마돈나·비욘세 등 세계적인 슈퍼스타에게만 허락된 일본의 자존심이다.

한국 스타들이 지난해까지 이 곳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 것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2007년 비를 시작으로 류시원(2008년), 동방신기(2009년), JYJ(2010년), 장근석(2011년), 슈퍼주니어·빅뱅(2012년)만이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올해는 1월 카라를 시작으로, JYJ·2PM·동방신기·슈퍼주니어 등 상반기에만 5개 팀이 공연했거나 할 예정이다. 비슷한 규모의 다른 지역 돔 공연까지 합치면 7개 팀, 30여 회에 이른다. 1~3회 도쿄돔 공연을 치를 경우 티켓 매출만 100억원 안팎이고 관련 상품 판매를 합칠 경우 200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쥘 수 있다.

2PM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황준민 과장은 "한국 가수들의 공연이 잦아졌다고 도쿄돔의 의미가 퇴색된 것은 아니다. 도쿄돔은 성공한 가수들의 인기 종착역과 같은 곳"이라며 "세계적인 록 밴드도 이틀간 10만 석을 채우는 것은 쉽지 않다. 도쿄돔 공연은 K-팝이 건재함을 증명하는 무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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