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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음주운전 물의 닉쿤 "바보같은 짓 두 번 다시 없다" 재차 사과



2PM의 닉쿤이 지난해 7월 음주 교통사고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와 심경을 밝혔다.

21일 일본 도쿄돔 둘째 날 공연에 앞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닉쿤은 "자숙하며 많은 생각을 했다. 잘못을 인정한다"며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고 가장 나쁜 건 실수를 반복하는 거라 생각한다. 이번 실수는 너무 바보같은 짓이었고 다음에는 없도록 하겠다"고 다시 한번 사과했다.

닉쿤은 4개월간 자숙의 시간을 보낸 뒤 지난해 11월 2PM 아시아투어부터 팀에 합류했다. 국내에선 여전히 복귀하지 못했고, 다음달 2PM의 정규 3집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멤버들과 회사 직원들, 특히 팬들에게 가장 미안했다. 이번 국내 활동을 통해 얼마나 달라졌고 성숙해졌는지 보여드리겠다. 한국 팬들을 많이 보고 싶었고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2PM은 2011년 6월 발표한 2집 '핸즈 업' 이후 2년 만인 다음달 3집으로 국내에 컴백한다./도쿄=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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