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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모델들 '런웨이 밖으로!'…트렌드 리더로 '러브콜'

▲ 모델 진정선(왼쪽)과 김진경이 2013 춘계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오르기 전 스무디킹 음료를 마시고 있다



패션모델이 런웨이와 화보를 뚫고 세상 밖으로 나오고 있다. 디자이너의 작품을 표현하는 역할을 뛰어넘어 트렌드를 창조하고 패션업계 아이콘으로 시선을 모으는 모델의 진화가 시작됐다.

영화배우와 아이돌 스타가 장악한 아웃도어 브랜드 시장에 최근 슈퍼 모델이 처음 진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블랙야크의 올 봄 전략 상품인 트레일 워킹화 CF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6인의 슈퍼모델이 주인공이다. 슈퍼모델은 톱스타에 비해 인지도가 낮지만 어떤 아이템이든 소화하는 패션 감각으로 2030 여성들에게 워너비 룩을 제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델의 전문성을 활용한 서비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쇼핑이 지난달 신설한 모바일 서비스 '스타일+'는 고소현·김진경·김명준 등 국내 정상급 모델들의 평상복 스타일을 소개하는 '모델 데일리룩'을 비롯해, 모델 송경아의 일상을 그린 '송경아웹툰' 등 다양한 코너를 마련했다.

오픈마켓 11번가는 이달 30일까지 디자이너 패션 기획전을 열고 김경원·김재범·백일홍·서혜진 등 슈퍼모델 11명을 패션 큐레이터로 내세웠다. 이들은 해당 아이템을 착장할 뿐만 아니라 직접 상품에 대한 코멘트를 남겨 고객들의 효과적인 쇼핑을 돕는다.

11번가 온라인패션문화연구소 남은희 소장은 "국내 최정상급 모델들이 직접 제안하는 스타일이 온라인몰의 유행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들과 함께 시즌별 상품을 개발하고, 스타일 제안 코너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델들이 트렌디 스타로 영향력을 키워가면서 유통가에서도 '모델효과'를 주목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와 스무디킹은 지난달 열린 '2013 춘계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모델들을 위해 백 스테이지에 음료와 간식을 지원하고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



스무디킹 관계자는 "스타일리쉬하고 세련된 모델을 아이콘으로 내세워 제품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더하기 위해 협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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