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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군대리아', "프랑스 음식 같다" 극찬 받아 화제

일명 '군대리아'가 최고급 음식이라는 평을 받았다.

2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백마부대에 입소한 김수로·서경석·샘 해밍턴·류수영·엠블랙 미르는 아침 구보 후 식사로 군대리아를 먹었다.

군대리아는 군인 급식으로 제공되는 수제 버거다. 재료는 햄버거 빵, 고기 패티, 양상추 샐러드, 치킨버거 소스, 케첩, 마요네즈, 으깬 감자, 건포도, 마카로니 등으로 취향에 따라 직접 재료를 선택해 만들 수 있다.

특히 군 생활 당시 군대리아를 맛 본 손진영·류수영·서경석은 아침식사가 군대리아라는 말에 들뜬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서경석은 "고기 패티와 딸기잼을 사회에선 절대 섞어 먹지 않지만 기가 막히게 맛있다"며 예찬했다.

샘 해밍턴은 처음보는 음식에 경계심을 보였으나 맛을 본 뒤 "매우 맛있다"고 감탄했다.

한 일병은 잼을 바른 빵을 우유에 넣어 불리면 더욱 부드러워 진다며 새로운 군대리아 제조법을 소개했다.

샘 해밍턴은 새로운 군대리아에 대해서도 "프랑스 고급 음식 같다. 지금까지 먹은 음식 중 최고"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이병 땐 군대리아가 신세계였다" "햄버거 전문점에서 특별메뉴로 나오면 인기 있을 듯" "비주얼 최악 맛 으뜸"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군대리아 맛으로 먹나, 그냥 허기 채우려고 억지로 먹는거지" "샘이 프랑스에서 오지 않은 게 다행" "군대리아, 변비에는 직빵" 등 의견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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