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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용의자 폭탄 저장소 발견 "추가 테러 계획"

보스턴 마라톤 대회의 폭탄 테러 용의자 형제가 추가 테러를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경찰이 밝혔다.

보스턴 경찰국장 에드 데이비스는 21일(현지시간) CBS방송에 출연, 수사 당국이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 용의자 형제의 사제 폭탄 저장소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데이비스 국장은 "지금까지 발견된 폭탄과 폭발물 등으로 볼 때 이들 형제가 추가 공격을 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찰은 이들 형제와 총격전을 벌일 때 주변에 폭발하지 않은 폭탄이 많이 있었고, 형제가 탈취한 것으로 보이는 벤츠 자동차 안에서 급조폭발물(IED)도 찾았다고 덧붙였다.

에드워드 드보 워터타운 경찰서장은 "차량 추격도중 용의자 형제는 수류탄 2개도 던졌다"며 "이들이 던진 사제폭탄 중 하나는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쓰인 것과 동일한 형태였다"고 말했다.

한편 생포된 폭탄테러 용의자 조하르 차르나예프(19)가 의식을 찾아 수사 당국의 조사에 필답으로 응하고 있다고 미 ABC방송이 전했다. 조하르는 19일 당국에 생포됐지만 체포 과정에서 중상을 입어 그동안 신문에 응할 수 없었다.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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