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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하정우 강동원 주연 '군도' 드디어 시동을 걸었다.



기대작 '군도 : 민란의 시대'가 드디어 시동을 걸었다.

하정우·강동원·김해숙·송영창·이경영·이성민·조진웅·김성균·윤지혜 등 주요 출연진과 윤종빈 감독은 지난주 서울 논현동 사무실에서 고사를 지내고이달말 크랭크인을 알렸다.

이 영화는 양반과 탐관오리의 폭정이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0년을 배경으로 백성의 편에 서고자 했던 도적들의 활약상을 그린다. 하정우는 일당백의 칼솜씨를 자랑하는 백정 돌무치로, 강동원은 서자 출신의 무관 조윤으로 각각 출연해 연기 대결을 펼친다.

송영창과 이경영은 조윤의 아버지와 도적들의 정신적 지주로 나서며, 이성민·조진웅 등은 도적떼로 힘을 보탠다. 김해숙과 윤지혜는 돌무치의 어머니와 도적 무리의 홍일점 마향으로 가세한다./조성준기자

사진설명

조진웅·윤지혜·하정우·윤종빈 감독·정만식·강동원·김해숙·주진모·송영창·박명신·강현중·김재영·김성균·이성민·이경영(윗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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