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성미가 최근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그는 "방송에서 건강 검사를 받던 중 초기 유방암 진단을 받아 수술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에 수술을 워낙 많이 해서 12번째 수술이었다"면서 "수술 과정에서 마지막이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이날 함께 출연한 양희은에 대해 "수술 후 양희은씨가 '나와 암 동기가 됐으니 축하한다'는 문자를 보냈다. 내게 음식도 해주고 이런저런 마음도 나눴다"고 고마워한 뒤, "수술 하고 나오면 '삶을 거저 얻어서 사는구나'라는 느낌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