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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주니엘 뜨자 고려대 도서관 텅비어

▲ 주니엘이 22일 고려대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주니엘이 22일 고려대에서 진행한 새 앨범 발매 기념 이벤트가 너무 많은 팬들이 몰려 중단됐다.

25일 타이틀곡 '귀여운 남자'를 발표하는 주니엘은 행사 시작 3시간 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주니엘이 오후 6시에 고려대 과학도서관으로 귀여운 남자를 찾으러 갑니다. 이따가 만나요"라고 적었다.

캠퍼스에는 1시간 전부터 3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고, 학생들이 광장으로 대거 뛰어 나오면서 도서관이 텅텅 비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학생들은 주니엘의 행동 하나하나에 함성을 지르며 쉴 새 없이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렸다.

그러나 주최 측은 '귀여운 남자'를 주제로 팬들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열려던 계획과 달리 안전사고 우려로 20분 만에 행사를 종료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