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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오전 10시 전 테이크아웃하면 커피 한잔 800원



가장 안정적인 직업이라는 공무원. 합격 전까지는 부모님 '등골 브레이커'에 불과한 수험생들은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절약의 달인'이 된다.

지난해 12월 경남 창원에서 상경한 정연아(25)씨는 5개월째 노량진 고시원에서 생활 중이다. 다음은 정씨가 전한 생활비 절약 노하우.

◆카페는 오전에=수험생들에게 카페는 만남의 장소이자 자습실, 스터디 장소다. 하지만 한 끼 식사비와 맞먹는 커피값이 부담이다. 노량진 일대 커피숍의 메뉴판은 대개 오전 10시를 전후해 가격이 바뀐다. 오전 10시 전이면 30%나 1000원 할인된 가격에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이 시간대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은 1000~1500원. 테이크아웃 할인도 후하다. 매장에서 마시면 2500원이지만 테이크아웃하면 800~1000원 할인해 준다.

◆고시식당은 월식 혹은 식권으로=고시식당은 한 끼당 현금 4000원이다. 식권을 한꺼번에 다량 구매하면 10장 3만3000원, 50장 16만원, 100장 31만원에 살 수 있다. 동료 수험생들과 여러 식당에서 구입해 나눠 쓰면 식당을 바꿔가며 다양한 메뉴를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다. 강모(28)씨는 "최근 몇몇 고시식당이 종이 식권을 없애고 지문인식기로 도입하는 바람에 친구들과 식권을 나눌 수 없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노량진만의 제휴 할인=고시원·독서실·학원 제휴 할인을 선택하면 최대 30%까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한 독서실은 인근 서점·미용실·고시원·카페·화장품 판매점·식당 등 노량진 생활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는 제휴 할인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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