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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총, 순익 18% 준 애플의 절반 넘어섰다

애플 주가가 급락하면서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애플의 절반을 넘어섰다.

지난해 여름만 해도 삼성 시총은 애플의 25% 수준이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948억 달러(약 218조원)로 애플의 시가총액 3744억 달러의 52.0%에 달했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애플 시가총액 대비 비중은 지난해 8월 말에는 25.7%에 불과했다. 이 때는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이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면서 삼성전자에 약 1조1800억원의 배상금을 부과했다.

애플은 평결 이후에도 아이폰5의 사전 주문 인기에 힘입어 상승세를 탔다. 9월 중순에는 주가가 7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아이폰5·아이패드 미니의 수요가 부진하다는 분석이 이어지면서 애플의 주가는 지난해 말부터 다시 눈에 띄게 하락했다.

대만 팍스콘, 미국 시러스 로직, 한국 LG디스플레이와 인터플렉스 등 애플에 부품을 납품하는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줄줄이 악화하자 애플은 낙폭을 넓혔다.

결국 애플의 주가는 4월 셋째 주 한 주간 9% 급락, 390.53달러로 마감했다. 애플 주가가 40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이날 애플은 뉴욕증시 마감 이후 올해 1∼3월 실적을 발표했다.

이 기간 애플의 순이익은 95억 달러(약 10조7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116억 달러)보다 18% 줄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돈 수준이지만 애플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한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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