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일반

당국, 국내 모든 금융사 보안실태 점검…고강도 처벌 강화

최근 은행권 등에 해킹 사태가 잇따르면서 금융 당국이 국내 모든 금융사에 대해 대대적인 보안 실태 점검에 나섰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국내 은행, 보험, 카드사 등 모든 금융사를 대상으로 'IT·보안 모범 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고강도 점검에 들어간다.

지난달 20일 일제히 해킹으로 인한 전산장애를 겪은 농협은행, 신한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등 금융사는 이미 지난달 27일부터 관련 특별 보안 점검을 받고 있다. 이번 조치는 이의 연장선상이다.

최근 해킹 루머가 나돈 하나은행도 주요 검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

특히 금감원은 금융사에 대해 '5·5·7' 규정을 지키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는 금융 회사 인력의 5%를 IT 부문에 배치하고 이 가운데 5%는 보안 인력으로 확보해야 하며, IT 예산 중 7%는 보안 예산으로 편성해야 한다는 규정이다.

또 금융위원회 주도로 금감원, 시중은행이 함께 구성한 태스크포스(TF)가 오는 6월 발표 예정인 'IT·보안 종합대책'에도 5·5·7 규정 관련 강제 조항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현재는 규정을 지키지 않아도 처벌할 근거가 없으나 앞으로는 과태료 부과, 최고경영자 문책 등 고강도 처벌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반면 규정을 잘 준수하는 우수 금융사에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금융사에서 정보책임자와 정보보안책임자 겸직 제한, 금융사 보안 수시 점검 등의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