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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4.24재보선] 서울 노원병, 허준영 안철수 '승리 자신'

4.24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각자의 승리를 자신했다.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는 24일 오전 상계5동 제4투표소를 찾아 부인, 두 딸과 함께 투표했다.

허 후보는 "오늘은 이 지역에 봉사할 일꾼을 뽑는 날이다. 상계동 주민 여러분이 꼭 한표를 행사하시기 바란다"며 "제 진정성을 주민들이 서서히 깨닫기 시작하셨다고 생각한다. 무난하게 승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지난 19일 사전투표로 이미 투표를 마쳤다. 이날은 부인 김미경 교수가 투표서에서 투표했다.

안 후보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일이고 결과는 하늘이 주는 것"이라며 "이번에도 최선을 다했고 마음이 평화롭다. (선거 당락은) 하늘이 주시는 것이니 마음 편하게 있겠다"고 밝혔다.

정태흥 통합진보당 후보는 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였고 김지선 진보정의당 후보는 시어머니 투표에 남편 노회찬 전 의원과 동행했다.

각 후보들은 이날 투표가 종료되는 8시 자신의 선거캠프에 모여 개표방송을 시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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