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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성공단 기업에 다각적 지원

정부가 개성공단 조업 중단 사태로 피해를 본 입주 기업에 대한 범정부적 지원에 나선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24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특별대출 검토 등을 포함한 범정부적 지원책을 발표했다.

통일부는 관계 부처와 추가 협의를 통해 남북협력기금 특별대출 세부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경제부처 관련 대책을 총괄 조정하면서 입주기업에 대한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금융위원회와 중소기업청, 국세청, 고용노동부 등도 각각 금융·대출금 상환 유예·부가세 환급금 조기 지급·실업급여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