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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니콜 키드먼 등 내달 개막 칸 영화제 심사위원단 확정

▲ 니콜 키드먼



다음달 개막될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 심사위원단으로 니콜 키드먼과 크리스토퍼 왈츠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대거 나선다.

영화제 측이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심사위원단 명단에 따르면 키드먼과 왈츠를 비롯해 '라이프 오브 파이'의 이안 감독과 일본 여성 감독 가와세 나오미, 프랑스 연기파 배우 다니엘 오떼유, 루마니아 감독 크리스티안 문주, 인도 여배우 비드야 발란 등이 포함됐다.

앞서 심사위원장에는 할리우드 '흥행 제조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위촉됐다.

이들은 19편의 장편 경쟁 부문 진출작들을 심사해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과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 등을 가린다.

심사위원단의 면면으로 볼 때 할리우드의 입김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관측되는 올해 영화제는 다음달 15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의 휴양도시 칸에서 펼쳐진다./조성준기자 w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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