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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검찰, 국정원 여직원 컴퓨터 분석 중

국가정보원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 여주지청장)은 25일 국정원 여직원 김모(29)씨의 노트북과 데스크톱의 하드디스크를 분석하며 정치 개입 또는 선거법 위반 혐의에 관련된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수서경찰서로부터 김씨에 대한 수사 기록과 김씨 소유 컴퓨터 2대의 하드디스크 이미징 자료를 넘겨받았다.

검찰은 김씨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를 전면 재분석해 김씨가 '오늘의 유머' 사이트 등에 정치나 대선과 관련해 어떤 내용의 댓글을 달았고 그 횟수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나 대선과 관련된 게시글에 '추천·반대' 표시를 한 횟수 등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의 컴퓨터 분석 작업을 위해 최근 대검찰청으로부터 과학수사 담당 검사 1명을 추가로 파견받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