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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실적은 애플과 달랐다

삼성전자가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올렸다.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2조8700억원, 영업이익 8조7800억원을 올렸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16.78% 늘고 전분기보다는 5.69% 줄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54.32% 늘었고 전분기보다는 0.65%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에는 3조9000억원의 시설투자를 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동기(7조7000억원)는 물론 전분기(4조4000억원)보다 적은 금액이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삼성은 서프라이즈 수준"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