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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감사원, 사립 초중고 학교발전기금 점검

감사원이 사립 초·중·고등학교의 학교발전기금의 사용 내역을 파악하고 나섰다.

2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감사원은 최근 사립 초·중·고등학교에 학교발전기금 접수 내역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내려 보냈다.

감사원은 2010년 1학기 이후부터 이달 말까지 학교발전기금을 받은 시기, 기탁자 이름, 액수나 물품명, 사용처 등을 자세히 밝힐 것으로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발전기금을 둘러싼 편치 않은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감사원이 집중 점검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부산의 한 고등학교 교감은 입학생 부모에게 "수석 입학자는 발전기금을 내왔다"며 300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1064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가 지난해 말 경찰에 적발됐다.

2011년 4월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장은 지난 2005년 11월부터 5년간 신입생과 편입생 학부모에게 받은 발전기금 1725만원을 교직원 경조사비와 선물비, 회식비 등에 사용한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김형태 서울시 교육의원은 지난 5일 "서울 영훈국제중학교가 이 학교에 응시했다 떨어진 학생의 부모에게 학교발전기금 명목으로 현금 2000만원을 받고 입학을 시켜줬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서울지역 사립 초등학교 학생 1인당 발전기금은 4만6004원으로 국·공립 초등학교(1만8761원)보다 2.5배다. 사립 중학교는 7만8660원으로 국·공립(3만8131원)의 2.1배, 사립 고등학교는 10만7278원으로 국·공립(8만8447원)의 1.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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